추미애 내정으로 집권 3년차 女장관 6명..30% 목표 달성

추미애 내정으로 집권 3년차 女장관 6명..30%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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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명함에 따라 '내각 30% 여성 장관 구성'이라는 후보 시절의 공약을 지키게 됐다.

추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무사히 통과한다면, 총 18개 부처 가운데 강경화·김현미·유은혜·박영선·이정옥 장관을 포함해 여성 장관은 총 6명이 된다. 이는 33.3%에 달하는 수치다.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 내각의 30%를 여성으로 구성하고 단계적으로 '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추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는 10번째 여성 장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강경화·김현미·유은혜·박영선·이정옥 현 여성 장관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난 김은경·정현백·김영주·진선미 전 장관들의 뒤를 잇게 됐다.

이번 추 대표의 인선 배경에도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여성 기용 의지가 반영됐다.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추 전 대표는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 생활을 역임했다. '추다르크'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추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초대 당대표로 강인한 여성 정치인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추 후보자는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 중심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킨 소신 강한 판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계 입문 후 헌정사상 최초로 지역구 5선 국회의원,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며 "판사,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그간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희망하는 사법 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청와대가 이달 내로 총선 출마 장관들을 위한 '총선용 개각'도 준비 중에 있어 여성 장관 내각 비율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여성 장관 중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경우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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